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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경상남도에 위치한 ‘고성’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평온한 분위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고성만으로는 여행 일정이 다소 짧게 느껴질 수 있죠. 이럴 땐 인근 도시를 함께 여행하는 ‘근교 여행 코스’가 제격입니다. 고성과 함께 떠나기 좋은 대표적인 근교 도시로는 강원도 속초, 양양 그리고 경남의 통영이 있습니다. 각각의 도시는 저마다의 매력을 지니고 있어, 고성과 연결하면 여행의 깊이와 재미가 배가됩니다. 본문에서는 고성을 중심으로 근교 도시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각 지역별 추천 코스와 팁을 함께 알려드릴게요.
속초: 바다·시장·산이 어우러진 만능 여행지
고성에서 차로 약 30~4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속초는 강원도 동해안 여행의 핵심 도시로 손꼽힙니다. 바다, 산, 호수, 전통시장 등 다양한 관광 요소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모든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고성의 조용한 분위기와는 달리 속초는 활기차고 도시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상호 보완적으로 함께 여행하기 좋습니다.
추천 여행 루트:
- 오전 - 속초 중앙시장: 오징어순대, 닭강정, 씨앗호떡 등 속초 대표 먹거리 즐기기
- 정오 - 설악산 케이블카 or 영랑호 산책: 가볍게 케이블카로 울산바위 구경 또는 호수 주변 산책
- 오후 - 청초호 카페거리 or 영금정: 커피 한 잔과 함께 바다 감상 or 일출 포인트에서 사진 촬영
현지 팁:
- 속초 중앙시장은 오전보다 점심시간 직후가 가장 혼잡합니다. 오전 10시 이전 방문 추천
- 케이블카는 기상 상황에 따라 운행 중단될 수 있으니 방문 당일 날씨 확인은 필수
- 시장 근처에 주차장이 협소하니 대중교통 또는 근방 유료주차장 이용 권장
양양: 서핑과 감성카페의 성지
양양은 고성에서 남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으며, 최근 MZ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하며 ‘힙한 해안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한적한 감성과 트렌디한 분위기가 공존하며, 동해안 중에서도 서핑과 감성 카페 문화가 가장 발달된 지역으로 손꼽힙니다.
추천 여행 루트:
- 아침 - 죽도해변: 서핑 강습 or 파도 소리 들으며 브런치 즐기기
- 오전 - 낙산사: 동해 절경을 품은 사찰 산책
- 오후 - 인구해변 & 감성카페 투어: 감성 사진 + 여유로운 커피 타임
양양 여행의 핵심 키워드:
- 죽도해변: 강원도 대표 서핑 핫스팟. 초보자도 1시간 강습으로 체험 가능
- 낙산사: 일출과 절경이 아름다운 사찰. 걷기 좋은 산책로와 조용한 분위기
- 카페거리: SNS에서 유명한 오션뷰 카페 다수 위치. 주말엔 웨이팅 발생
현지 팁:
- 여름 성수기엔 해안도로 주차 전쟁이 치열하므로 오전 일찍 이동 권장
- 죽도해변 인근에는 숙소가 조기 마감되므로 서핑 여행 시 사전 예약 필수
통영: 남해의 진주, 예술과 미식의 도시
통영은 고성 중에서도 경남 고성과 연계하기 좋은 근교 도시로, 차로 약 40~50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다도해가 펼쳐진 남해의 절경, 예술적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골목, 그리고 입맛을 사로잡는 남도식 해산물 음식이 조화를 이루는 남해 대표 여행지입니다.
추천 여행 루트:
- 오전 - 동피랑 벽화마을: 감성 골목에서 인생샷 촬영
- 정오 - 통영 중앙시장: 충무김밥, 멍게비빔밥, 해산물 식사
- 오후 - 미륵산 케이블카 → 한려수도 유람선: 통영의 하이라이트 코스
관광 포인트:
- 동피랑 벽화마을: 주민들이 만든 벽화 골목. 매해 그림이 바뀌며 새로운 느낌
-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서 남해 다도해 감상 가능
- 한려수도 유람선: 아름다운 해상 국립공원을 유람선으로 둘러보는 추천 코스
현지 팁:
- 동피랑은 언덕 코스로 편한 신발 필수
- 시장 주변은 주차 불가 구간이 많아 미리 위치 파악 필요
- 유람선은 날씨와 시간대에 따라 노선 변경 가능하므로 사전 확인 권장
결론: 고성과 함께하면 좋은 근교 여행지 총정리
짧은 여행일정에서도 다양하게 즐기고 싶다면, 고성과 인접한 근교 여행지를 연계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아래는 여행 테마별 추천입니다:
- 속초: 맛집, 시장, 산·바다를 한 번에 경험하고 싶은 분
- 양양: 서핑·감성카페·SNS용 감성여행을 원하는 MZ세대
- 통영: 예술, 미식, 자연 모두 즐기고 싶은 가족·커플
고성을 베이스 캠프 삼아 반나절 코스 또는 1박 2일 일정을 구성하면 여행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속초·양양은 고성에서 당일치기로도 부담 없으며, 통영은 경남 고성과의 연계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이제 고성 여행의 폭을 넓혀보세요! 오늘 소개한 근교 도시들을 잘 조합하면, 짧지만 풍성한 여행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