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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여행 코스 BEST 5 (이천, 추천 코스, 1박 2일)

Chloe_88 2025. 4. 13. 10:11

목차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 수도권 근교의 숨은 보석 같은 도시 ‘이천’. 도자기와 쌀로 유명한 전통 도시지만, 최근에는 감성 카페와 온천, 체험 여행지까지 더해져 다양한 세대의 여행객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1박 2일 코스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고, 가족 단위는 물론 커플, 친구, 혼자 여행객까지 모두 만족할 만한 코스들이 가득하죠. 오늘은 그중에서도 ‘이천 여행 코스 BEST 5’를 선정해 소개해드릴게요. 이 코스대로만 따라가도 여행 실패 확률 0%! 놓치면 아쉬운 장소들만 모았습니다.


1. 이천 도자예술마을 – 전통과 체험의 조화

이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단연 ‘도자기’입니다. 그 중심에 있는 이천 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은 전통 도예 공방이 밀집한 지역으로, 문화체험형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0여 개가 넘는 작가 공방이 입주해 있으며, 각 공방에서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 그림 그리기, 유약 칠하기 등을 직접 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도 즐겁고, 커플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예술 공간처럼 꾸며져 있어 골목골목 산책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벽화와 조형물, 갤러리 카페까지 곳곳에 감성 요소가 숨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고, 작품 감상과 문화 소비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천도자기축제가 열릴 땐 전시와 공연, 야외마켓도 함께 진행되니 시기를 맞춰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경험이 가능합니다.

2. 설봉공원과 설봉산 – 자연 속 힐링 산책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설봉공원과 설봉산은 꼭 들러야 할 명소입니다. 설봉공원은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넓은 호수와 잘 조성된 산책로가 있어 가족 피크닉이나 커플 산책 장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공원 중앙의 설봉호수를 따라 산책하면 시원한 바람과 물결이 힐링을 선사하며, 가볍게 운동을 겸한 산책을 원한다면 바로 뒤 설봉산을 오를 수도 있습니다. 해발 394m로 등산 초보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이천 시내와 멀리 용인, 여주까지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전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아침에 방문하면 더욱 한적하고, 일몰 시간대에도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숨은 포토 스팟이기도 합니다.

3. 이천 테르메덴 – 온천과 수영을 동시에

이천 테르메덴은 독일식 온천 리조트로 설계된 국내 유일의 온천 워터파크입니다. 노천탕과 실내탕, 그리고 실외 워터파크 시설까지 겸비하고 있어 사계절 내내 인기 있는 가족여행지예요. 온천수는 100% 천연 지하 암반수로, 피부 자극이 적고 피로 회복 효과도 뛰어나 건강 여행을 원하는 중장년층에게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슬라이드와 유아 풀, 키즈존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고, 커플 스파존은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온천을 즐기고 싶은 연인들에게도 제격입니다. 숙박까지 연계 가능한 리조트형 객실도 운영되기 때문에, 1박 2일 일정으로 여유롭게 힐링하고 싶다면 테르메덴을 중심으로 여행 코스를 짜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이천 쌀밥거리 – 전국구 맛집 밀집지

이천의 또 다른 대표 아이콘은 바로 ‘쌀’입니다. 이천 쌀은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품질 좋은 쌀로 유명하죠. 그래서 이천에는 '쌀밥거리'라는 이름의 식당가가 형성돼 있을 정도로, 쌀밥 정식 전문점이 다양하게 모여 있습니다.

대표 메뉴는 이천 쌀밥에 구수한 된장찌개, 제철 나물 반찬, 간장게장, 불고기 등이 푸짐하게 차려진 한상차림. 소위 말해 ‘밥도둑’ 반찬들이 가득해 식사를 마치고도 오래 기억에 남는 맛을 선사합니다. 맛뿐 아니라 양과 서비스까지 만족스럽기 때문에 이천을 찾는 여행자라면 꼭 한 끼는 이곳에서 먹고 가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예요. 점심시간에는 대기 줄이 길어질 수 있으니 브런치 타임에 미리 방문하는 것도 팁입니다.

5. 이천 로컬 감성 카페 투어

여행에 카페 타임이 빠질 수 없죠. 이천에는 로컬 감성을 살린 예쁜 카페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카페 투어'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도자기 공방과 함께 운영되는 갤러리형 카페부터, 넓은 정원이 있는 자연친화형 베이커리 카페,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루프탑 카페까지 다양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폐창고를 개조하거나 시골집을 리모델링한 카페들도 생겨나면서 MZ세대에게도 인기 있는 감성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어요. 커피뿐 아니라 이천 쌀로 만든 디저트,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브런치 메뉴들도 즐길 수 있어 맛과 분위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됩니다. SNS에 인증샷을 남기고 싶다면 카페 투어는 필수 코스입니다.

결론: 하루는 부족한 이천의 매력

이천은 단순한 농촌 도시가 아닙니다. 전통과 현대, 문화와 자연, 먹거리와 감성까지 두루 갖춘 복합 여행지로 진화하고 있는 곳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BEST 5 코스는 단순히 관광지를 나열한 것이 아니라, 테마별로 조화를 이루는 루트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와 함께 가든 만족도 높은 여행을 보장합니다.

1박 2일 일정으로도 좋고, 당일치기라도 충분히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이천. 서울 근교에서 색다른 경험과 여유로운 시간을 원한다면 지금 바로 이천으로 떠나보세요. 당신의 다음 여행지로 이천을 추천합니다.

이천 봄 풍경 사진